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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속 :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직 급 (직렬·직류) : 행정사무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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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기 소 개

저는 국회사무처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근무하는 한예슬입니다. 2014년에 입법고시에 합격하였고, 현재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입법조사관으로 근무하면서 에너지 복지, 광물, 석탄 등 에너지 관련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직지원동기

대학시절 무료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공부법을 강의하고, 멘토링을 하는 사회적 기업에서 활동하였습니다. 경제 사정이 어려워 삶에 대해 비관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던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지만, 사회적 기업을 유지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학생들에게 돈을 받지 않기 때문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강연을 하거나, 정부의 지원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원을 받는 절차가 매우 까다롭거나,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지원정책이 많아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회적 기업에서의 경험을 통해 저는 아주 작은 정책이라도 정책의 영향을 받는 사람에게는 매우 큰 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정책이 공정하고 올바르게 수행되는 것에 기여하고 싶어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고, 시험에 합격하여 현재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직무소개 (주요업무 및 성과·보람)

국회사무처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저는 국회의 상임위원회 중 하나인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상임위원회는 국가의 예산과 법률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예산과 결산 업무를 통해 정부가 예산을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편성하였는지, 편성한 예산을 잘 사용하였는지 감시하며, 법률을 새로 만들거나 개정하는 일을 합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특허청 소관의 예산과 법률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외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각 부처를 담당하는 상임위원회가 있습니다. 정기회, 임시회, 국정감사, 예산 및 결산 등 1년 내내 국회 일정에 맞추어 바쁘게 돌아갑니다.

자신이 담당하는 일은 어떤 것인가요?

저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에너지 복지, 광물, 석탄 등 에너지 관련 분야를 담당하는 입법조사관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해당 분야에 대한 정부의 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되고 사용되었는지 검토하여 지적할 사항, 보완이 필요한 사항 등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또한, 에너지법, 광업법 등 해당 분야와 관련된 법률을 새로 만들거나 개정하는 경우 법률안의 효과와 부작용, 다른 법률과의 관계 등을 분석하여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제가 작성한 보고서는 국회에서 예산과 결산, 법률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기본 자료로 활용됩니다. 국정감사, 국정조사, 인사청문회가 실시되는 경우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해당 직종(직렬) 업무에 유리한 전공·경험·자질(성격)이 있다면?

입법조사관 업무는 저와 같은 재경직뿐만 아니라 다른 직렬로 들어와도 수행할 수 있으며, 업무에 특별히 유리한 전공은 없는 것 같습니다. 회계 관련 지식이 있다면 예산, 결산 업무를 수행하기 일부 수월할 수 있으며, 법률 지식이 있다면 법률안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특정 전공이 입법조사관 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데 유리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다양한 자료를 보면서 끊임없이 분석하고 검토해야하기 때문에 다양한 자료를 보고 분석하는 데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 입법조사관 업무가 적성에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느낀 경험은?

제가 쓴 보고서가 실제로 예산, 법률 심사에 반영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내용의 사업이 서로 다른 부처에서 중복 시행되고 있는 경우 이를 지적하여 예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법률안이 이해관계자 중 한 쪽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다른 쪽에게 지나치게 불리한 경우 이러한 점을 지적하여 보다 균형 잡힌 법률을 만드는데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국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감시하고 보다 민주적인 법률이 만들어지는데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선진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공직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입법조사관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의견을 듣는 일이 많은 만큼 균형적으로 예산과 법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평소 공직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공직 관련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공직에서 하는 일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회를 예로 들면, 국회 인턴으로 일하거나 국회에서 하는 정책 세미나 등을 방문하여 국회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공직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공직이 스스로의 적성에 맞는 일인지 알 수 있으며, 미래에 어떤 공무원이 되고 싶은지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해당 직종(직렬) 공무원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입법고시의 경우 매년 뽑는 인원이 매우 적기 때문에, 입법고시를 준비하는 것에 자체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발전하면서 국회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모이는 국회에서 일한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습니다. 입법조사관이 되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행정부를 견제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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