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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속 :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직 급 (직렬·직류) : 사회복지사무관(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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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기 소 개

저는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노인정책관 노인정책과에 근무하는 김민주입니다. 2010년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하고, 2012년에 임용되어 보건복지부에서 3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배치받아 복지정책과와 사회보장조정과를 거쳐 현재는 노인정책과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 대한 지원업무, 치매 관련 병원이나 센터의 설치·운영, 치매 종사자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직지원동기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어머니와 함께 봉사활동을 많이 다녔습니다. 아동보호시설, 노인양로시설, 미인가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막연하게나마 우리 사회에서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대학교에 들어가서 사회복지학과 행정학을 공부하다보니, 공직에서 일하면 정책 집행을 통해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년 동안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준비한 끝에 합격하여 지금은 이전에 원했던 대로 치매라는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그 가족을 위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직무소개 (주요업무 및 성과·보람)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노인정책과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저는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노인정책관 노인정책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노인정책관은 증가하는 고령인구에 대비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며, 존경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요양과 돌봄, 사회참여와 일자리, 장례(장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어르신에 대한 학대 방지 및 안전 확인 등 지원,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에 대한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단체 활동과 일자리 지원 등이 포함됩니다. 노인정책과에서는 전국의 경로당관 노인복지관 업무를 총괄하며, 생활이 어렵거나 혼자 사시는 어르신에 대한 돌봄지원, 학대예방 및 안전확인,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에 대한 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노인정책과에서 담당해야 하는 업무범위와 책임도 그만큼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담당하는 일은 어떤 것인가요?

저는 노인정책과에서 일하면서 “치매”와 관련된 사항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3년 대국민 설문조사에서 국민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1위로 치매가 뽑혔습니다. 그만큼 치매 어르신과 가족, 그리고 이를 둘러싼 자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매우 높습니다. 저는 각 지자체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사업, 치매 조기검진 지원사업, 치매 진료·약제비 지원사업, 보건소 치매상담센터 운영, 공립요양병원 운영, 중앙·광역치매센터 운영, 치매 관련 종사자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중앙에서 총괄하고, 이와 관련된 국제협력 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업무를 담당하면서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뿐만 아니라 지자체 공무원, 현장에서 일하시는 의사·간호사·작업치료사·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와 같은 치매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분들을 통해 많은 정보와 의견을 수렴하여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직종(직렬) 업무에 유리한 전공·경험·자질(성격)이 있다면?

사회복지직렬 공무원으로써 사회복지학에 대한 지식과 봉사활동 경험이 있으면 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사회복지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일반인과는 다른 특수한 욕구를 가진 정책 대상(아동, 장애인, 노인 등)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따듯한 마음과 열린 태도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담당업무와는 별개로, 정부에서 일하다보면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집단이나 단체와 정책방향을 협의하고 조정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에는 서로 대립되는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 수용하는 자세, 인내심과 끈기를 가지고 대안을 도출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해당 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느낀 경험은?

2014년에 일반운동을 하기 어려운 60대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서, 정신건강의학과 및 체육학과 교수님들과 함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개발하고, 경로당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확산·홍보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반응을 보기 위해서 여러 경로당을 방문하고 설문조사도 실시하였습니다. 이 때 한 어르신들께서 저에게 ‘집에 혼자서 TV를 틀어놓고 누워있으면 우울하고 무기력해지는데, 이렇게 경로당에 모여서 다른 할머니들과 웃고 얘기하며 운동을 할 수 있으니 더 건강해지고 아픈데도 없어지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셨을 때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에서 일하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공직 생활을 오래한 것은 아니지만, 공무원으로써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현장에서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공직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공무원은 안정적이고, 단조로운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주위에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한 공직은, 매일 새롭고 도전적인 업무로 가득한 곳입니다. 그리고 공직은 단지 월급을 받기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하신 뒤에, 새롭고 도전적인 업무와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면 공직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직종(직렬) 공무원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회복지직렬 공무원은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이해, 아동·장애인·노인 등 정책대상의 특수한 욕구에 대한 관심, 그리고 따듯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직렬 공무원은 우리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서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멋진 직업입니다. 뜨거운 마음과 냉철한 머리로 시험을 준비하셔서, 꼭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멋진 공무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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