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장새별 아나운서]
네, 저는 오늘 사회를 맡은 아나운서 장새별입니다.
오늘 자리는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토크와 강의, 그리고 음악이 함께 있는 콘서트입니다. 특히 오늘의 출연자는 인사혁신처장님을 비롯해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 국악원 등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공무원들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자, 첫 번째 공감 토크를 시작하도록 할 건데요. 여러분들의 상상력이 필요한 무대입니다. 잠시만 눈을 감고 상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자, 파란 하늘이죠. 요즘 가을 날씨 참 좋습니다. 흔들리는 풍경 소리, 그리고 상큼한 레몬 티 한잔. 모두 잘 그려보셨나요? 자 그러면 첫 번째 공감 토크 무대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이명훈씨를 모시겠습니다.
[이명훈씨의 공연-]
[장새별 아나운서]
네, 대금 연주 속 레몬 차 향기 어떠셨나요? 잘 들었습니다.
자, 지금부터 연주자 이명훈님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들어보니까요, 예전에 음악시간에 듣던 국악과는 조금 다른 신선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퓨전 국악 음악. 어떤 것인가요?
[이명훈 창작악단원]
네, 전통의 매력도 있지만 퓨전 음악이 발전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대중 여러분들이 국악에 대해서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음악이 아마 퓨전 음악이 아닐까 합니다.
[장새별 아나운서]
네, 그렇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주를 해주셔서 그런지 벌써부터 눈빛이 반짝반짝해지신 것 같은데요.
자, 오늘 아무래도 토크 주제와 맞춰서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이명훈 연주자에게 음악적 도전이란? 다섯 글자로 표현해주실까요?
[이명훈 창작악단원]
아.. 다섯 글자요? 조금 어려운데요. '꿈을 향한 길' 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꿈이라는 것을 다 갖고 있잖아요. 제가 지금 활동을 하고 있고 앞으로 10년 후에 더 큰 활동을 위해 꿈을 꾸고 있거든요. 그 꿈을 위해서 계속적인 도전을 하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 꿈을 도전하기 위해서 실패도 하고 역경을 겪고 하면서 그 꿈을 이루는, 도전이라는 단어가 아주 멋진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장새별 아나운서]
자, 그렇다면 국악을 하고 계시는데요. 기존의 전통을 계승하는 것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과 연관 관계가 있을까요?
[이명훈 창작악단원]
전통이란게 보통 잘 보존하고 계승하면서 발전시켜야 한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전통 의 매력이라는 게 확실히 있거든요. 전통 음악도 매력이 있구요. 그렇게 잘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발전시켜서 뜻 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종묘제례악이라는 음악이 있는데요. 저희 국악이 원래 중국에서 들어왔다고 얘기를 하잖아요. 그런 중국에서 들어온 음악을 저희 세종시대에 우리만의 음악으로 만들면서 굉장히 독창성이 있고 창조적이다 해서 유네스코로 지정된 음악이 있거든요. 그래서 전통이란 게 어느 분야에나 다 있다곤 생각하는데 그 안에서 장점을 보존하면서 발전시키다 보면 그것또한 전통이 아닌가 싶습니다.
[장새별 아나운서]
네, 잘 들었습니다. 저희가 퓨전 국악을 들으면서 국악의 역사도 들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명훈 창작악단원]
첫 곡은 힐링이라는 음악이었구요, 마지막 곡으로 레몬티라는 노래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명훈씨의 공연- ]
[장새별 아나운서]
네, 이명훈님의 멋진 연주 잘 들었습니다.
자, 이제 두 번째 공감 토크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 이지윤 디렉터님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이지윤 디렉터]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렇게 공직박람회에서 여러분들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가 오늘 부탁받은 것은 앤디 워홀의 이노베이션, 혁신에 대해서 얘기를 해달라고 부탁받았습니다. 그러면 제가 오늘 아주 짧게 5분 정도의 시간 동안 여러분들과 얘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도대체 왜 앤디 워홀이라는 사람이 혁신적인가와 제가 보여드린 단어, '아웃브레이커'라는 것이 도대체 뭔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아웃브레이커'가 뭘까요? 브레이크는 뭐 꺾는거잖아요, 근데 아웃 브레이크하면 뭔가 더 꺾는 거잖아요. 완전히 뭔가를 변화시키는 것보다 더 나아간 사람을 보통 아웃브레이커라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 앤디워홀의 사진을 보면서 왜 앤디 워홀이 이 시대의 아웃브레이커인지 라는 생각을 함께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더 많은 사진이 있지만 여러분들이 잘 아실 것 같은 사진만 골라서 가져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마릴린 먼로 그림(영상 15:57 참고)을 보시면 너무나 익숙하실 겁니다. 그럼 여러분들은 이 그림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예뻐보인다, 뭔가 새롭다, 이 작품이 왜 천 억원이나 되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 (이 사진이)아름다운가요?
[청자들]
네! / 아니요~
[이지윤 디렉터]
네, 재밌어요. 예, 아니오가 반반.
너무 너무 익숙해서 도대체 왜 이게 예술이죠? 전 여전히 고흐의 해바라기가 페인팅갖고 제게 이건 대충 프린트에서 찍어낸 싸구려 그림같아요. 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여전히 논란이 많은 작품이기 때문에 아마 제가 생각하기엔 앤디 워홀이 살아서 여기 옆에 있었다면 아주 좋아했을 것 같아요. 왜 그랬냐면 이 작품은 앤디워홀이 1962년에 마릴린 먼로의 판화를 찍고 있었는데 몇 달 후 마릴린 먼로가 죽었어요. 죽은 다음에 앤디 워홀이 20개 이상의 마릴린 먼로 시리즈, 인터넷에만 치시면 나오는 사진이 나옵니다. 이 부분에서 저희가 생각해야할 게 있는데요. 유고슬라비아 출신이었고 이주민이었고 미국에 와서 빈곤하게 살고 14세에 아버지도 여의고했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을 해서 카네기멜론대학교의 커머셜아트 학부를 졸업하고 20살에 졸업하자 마자 먹고 살아야하니까 보그에 들어가서 일러스트레이터로 굉장한 성공을 했던 사람이에요. 근데 이런 사람이 일러스트레이터로 일을 하다가 아, 이건 정말 내 작품이 아니다. 나 만의 작품을 만들어보겠다. 라고 해서 만들기 시작한 첫 번째 시리즈가 1962년에서 1968년까지 실크스크린. 이게 뭐냐면 예전엔 그림을 전부 자기 손으로만 그리고 나만 그려야 하는 게 유일한 작가의 특징이었어요. 그런데 실크 스크린이라는 것은 복제 미술이에요. 도장같이 찍으면 되는 거에요. 오리지날 미술만을 고수하는 서양의 한복판에다가 마치 폭탄을 던지듯 복제 미술이 갖고 있는 독창성을 앤디 워홀이 만들기 시작한거죠. 정말 신성하게 생각하게 생각하는 관념을 완전히 깨부순 거죠. 굉장한 도전이죠. 복제 시대의 예술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새로운 돌직구를 던진거에요. 근데 앤디 워홀이 단지 이렇게 아웃브레이크만 했다고 해서 유명해진 것이 아니에요. 그의 영향은 여러분들도 잘 아실 수 있어요. 너무 대중화되서 이게 예술인가? 싶을 정도로 접근을 했고 그리고 그러한 영향력이 지금 21세기 대중문화를 만드는데도 큰 영향을 기여한 점이 그가 그냥 브레이크가 아닌 아웃브레이크를 만든 사람이 아니었나 하는 그의 혁신성을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새별 아나운서]
네, 강의 내용에도 조금 나왔던 것 같은데요. 앤디 워홀의 혁신성. 어디서 나왔는지 정리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지윤 디렉터]
아까 제가 말씀드린대로 대중문화를 거리가 먼, 가까이 가기 힘든 미술을 굉장히 가까운 우리의 대중문화를 미술의 주제로 사용했단 부분이 정말 혁신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팝 아트를 만들고 그 팝 아트가 지금까지 이어져온다는 것이 굉장히 혁신적인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장새별 아나운서]
오늘 공감 토크 정말 잘 들었습니다. 오늘 공감토크를 진행해주신 이지윤 디렉터님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자, 이렇게 공감 토크를 진행하다보니까 여러분들 잠시 휴식을 취해야할 것 같습니다. 휴식을 취하시면서 플룻 연주를 함께 들어보실텐데요. 이 플룻 연주 또한 공무원분이 연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분은 공무원 음악 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하신 분인데요. 제주성읍초등학교의 강유미 선생님이십니다. 이 자리를 위해 멀리서 와주신 강유미 선생님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강유미 교사의 공연]
[장새별 아나운서]
네, 오늘 혁신 콘서트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이근면 인사혁신처장님이십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반갑습니다. 인사혁신처장 이근면입니다.
[장새별 아나운서]
제가 강연에 앞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여기 공직박람회는 공직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30년 후의 공직 사회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대해 좀 알고 계신가요?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우리 30년 전에는 어땠었죠? 30년간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그것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저는 1끼를 굶어본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하루 3끼를 넘어 4끼를 먹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30년이 대한민국을 어떤 나라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요. 그것을 위한 준비는 작은 혁신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새별 아나운서]
네, 작은 혁신에서 앞으로의 미래도 출발한다.
지금 말씀을 듣는 내내 의상이 정말 잘 어울리시고 혁신적이어서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오늘 처장님 의상 어떠신가요? 정말 멋있으시죠.
자, 그러면 오늘 심화 학습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저희 마지막 공감 토크의 주제는 미래를 향한 혁신입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2015년 공직박람회의 캐치프라이즈는 '대한민국,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미래의 대한민국의 주인공은 이제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그들은 좋은 조타수이자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공무원이 될 수 있을겁니다.
우리는 늘 미래를 위해서 혁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조금 전 나왔던 세 분의 공무원들의 공통점은 무엇이었을까요? 한 분은 대금을 연주하셨고 한 분은 미술관, 한 분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키고 있었습니다. 그 세 분의 공통점은 아주 작은 것에 변화를 유도했고 그 작은 것들에 대한 혁신과 변화와 차이점을 여러분들께 얘기해줬다고 봅니다. 휴대폰의 변천사를 한 번 볼까요? 불과 20여년의 변화입니다. 벽돌만한 휴대폰을 들고 다니던 시대를 여러분들은 기억하실겁니다. 그 떄는 그 벽돌 하나에 자동차 하나의 가격이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요즘은 공짜폰도 나와있는 시대이죠. 왜 휴대폰에 이런 빠른 변화를 가져와서 내 손 안에 세상을 넣어줬을까요? 그것은 기술의 발달 때문이죠. 기술의 발달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미래와 경험으로 우리를 보내줍니다. 기술의 발달이 우리의 생활과 경험에 변화를 가져와주는 것이죠. 30년 후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되있을까요? 주택도 시멘트로 만드는 게 아니라 3D 프린터로 만든다고 합니다. 그것 하나만 사면 누구나 건축가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이제 평생 교육, 나이가 먹어도 우린 모두 다 100살을 바라보고 있지만 나중엔 100살을 살아가는 시대를 살아가게 될 겁니다. 그 때는 개개인이 어떻게 준비하고 자기 지식을 만들어가야할까요?
이 변화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우리나라가 IMF 때 30대 기업 중 무려 16개의 기업이 사라졌습니다. 삼성은 어디 있었을까요? 13년 전에는 세계 11위였어요. 지금은 세계 1,2위를 다툽니다. 그러면 그 전에 1, 2등을 다투던 회사는 어디로 갔을까요? 안타깝게도 그 회사들은 모두 다 망하거나 팔려갔다는 겁니다. 그럼 10년, 15년 후의 삼성 전자의 미래는 어떨까요?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떨까요? 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15년 후의 일자리는 20억개의 일자리가 없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새를 맞추시려면 어디를 쏘시겠습니까? 새가 앉아있던 자리에 쏘시겠습니까? 아니면 새가 날아가는 경로를 향해 쏘시겠습니까? 우리 일자리는 날아가는 새 처럼 미래를 향하여 쏘아야 된다는 것이죠. 10년 후의 직업 중 대다수가 아직은 탄생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10년 후에 그대로 이 자리에 계실 분들이겠죠. 그 일자리는 누구를 위해 기다리고 있고 준비 되어진 자, 준비가 완료된 자, 준비를 따라가는 자 그 누구에게 주어질까요?
미래를 향한 창의적 인재라는 것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 것일까요? 창의는 어디서부터 올까요? 창의는 지식만으론 오지 않습니다. 정보만으로도 오지 않습니다. 지식과 정보를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 거기서 지혜라고 얘기합니다. 지혜라는 것은 많은 간접 경험과 수 많은 소양과 직접 경험속에서 쌓는 것이죠. 그리고 그 지혜를 행동으로 옮겨서 나온 결과물을 우리는 창조라고 합니다. 왜 인간은 창조적이어야한다는 것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는 것이죠. 그럼 이 창조적인 혁신이라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작은 혁신이 모이면 큰 혁신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혁신이 어려운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혁신은 언제 해야할까요? 바로 지금해야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의 작은 것들을 바로 지금 바꿔본다면 그것이 혁신의 첫 걸음이고 혁신을 향한 시작인 것입니다. 혁신의 아이콘 잡스, 그는 어땠을까요? 한국이 없었다면 이 잡스가 떴었을까요? 그렇지 않았을 겁니다. 이유를 설명드릴까요? 세계 최초의 MP3는 대한민국에서 만들었습니다. 전산실에서 근무하던 몇 사람이 취미생활로 컴퓨터에 있는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들 수 없을까? 해서 만든 제품이 바로 MP3입니다. 그리고 이 MP3를 우리나라의 모든 전자제품 회사가 외국에 수출하고 그 외국에서 따라서 만들기 시작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대학을 중퇴합니다. 대학을 중퇴하고 어떤 일을 할까요? 애플 컴퓨터를 창업하고 컴퓨터를 만들어서 9년 동안 잘 팝니다. 9년 후에 회사에 위기가 오고 창업자인 잡스도 쫒겨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12년동안 잡스는 이 일 저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다음 애플이 또 위기에 닥쳤을 때 다시 잡스가 들어갑니다. 또 다시 MAC이라는 컴퓨터를 만듭니다. 그러나 상상 외로 그것이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럴 때 잡스의 머리에 스친 생각이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아이팟이었습니다. 최초의 MP3와 아이팟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색이 달라졌다, 디자인이 좀 더 슬림해졌다, 창이 넓어졌다 등, 말고 그 외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여러분들이 잡스라면 이것 못 하시겠습니까? 스티브 잡스가 했던 것은 작은 혁신의 변화였죠. 그것이 아이팟을 만들어내고 아이폰을 만들어내고 아이TV를 만들어내고 아이워치를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작은 생각의 변화가 혁신을 만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것이라도 일단 시작을 해야합니다. 이것이 혁신의 출발이죠. 혁신은 어디서 찾느냐,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지금 시작해야합니다.
여러분들의 꿈이 무엇이던간에 지금 바로 날개를 달고 꿈을 향해 날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혁신의 첫걸음입니다. 감사합니다.